![[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6/NISI20241226_0001737864_web.jpg?rnd=20241226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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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결식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지역 내 취약계층 1300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한다.
중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난해 기획사업 지역단위 이슈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후원금 1억원 가운데 3000만원을 활용해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중구는 첫번째 순서로 이날 오전 10시30분 학성새벽시장 만석상회 골목에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중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절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를 학성새벽시장에서 구입했다. 참석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계절김치 1500㎏을 담갔다.
중구는 이번 행사에 이어 내달엔 삼계탕, 9월과 10월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나아가 시장 상인들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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