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 취약 계층 여름나기 지원 캠페인…7월15일까지 모금

기사등록 2025/06/11 14:45:08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1층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1층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11일 오전 도청 본관 1층에서 '2025 연중모금 캠페인-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연말 중심 모금 방식을 벗어나 연중 다양한 사회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나눔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7월15일까지 35일간 진행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냉방비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선제적으로 냉방물품(여름이불, 선풍기, 여름나기 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 기부자로 나선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날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냉방물품 지원 등을 위한 1억8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사회복지단체가 펼치는 캠페인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제주도정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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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너지 취약 계층 여름나기 지원 캠페인…7월15일까지 모금

기사등록 2025/06/11 14:45: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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