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4억 들여 외동산단 환경개선…청년친화 일터 조성

기사등록 2025/06/11 14:45:44

아름다운 거리, 중소기업 10곳 공장 리뉴얼 지원

경주시, 외동산단 환경개선 사업계획도
경주시, 외동산단 환경개선 사업계획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외동산업단지 일대 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30년이 지난 외동 일반산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을 유입하는 게 목적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0억원, 노후 공장 리뉴얼에 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7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외동 일반산단과 2산단을 연결하는 6㎞ 구간에 가로등, 도로, 인도, 담장 등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 쉼터를 조성한다.

또 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해 구내식당, 샤워실, 전기설비, 근로자 쉼터 등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머물며 일하고 싶은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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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34억 들여 외동산단 환경개선…청년친화 일터 조성

기사등록 2025/06/11 14:45: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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