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 교류 행사

한식진흥원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통음식 교류 행사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 쿠킹클래스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한식진흥원 제공) 2025.06.11.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식진흥원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통음식 교류 행사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 쿠킹클래스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양국 전통 음식에 담긴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유하고, 음식문화를 매개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셰프 마르코 페라리가 직접 라비올리 조리 시연을, 한식진흥원 김다애 과장이 전통 한과인 규아상 조리를 선보였다. 두 요리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녔지만, 정성스러운 손맛과 상징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식진흥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전시 및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이어간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통과 정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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