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호주 농업부장관과 고위급 회담

기사등록 2025/06/11 13:50:31

스마트팜 사업 기술 협력 및 현지 사업 확대 논의

토니 페렛 퀸즐랜드 농림부 장관,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사진=그린플러스) *재판매 및 DB 금지
토니 페렛 퀸즐랜드 농림부 장관,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사진=그린플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서울에서 호주 퀸즐랜드주 토니 페렛(Tony Perrett) 농업부 장관 및 고위 관계자들과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양국 간 스마트농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와 호주 현지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그린플러스는 현재 호주 현지법인(그린플러스 오스트레일리아)을 통해 '스마트팜 이노베이션 밸리(Smart Farm Innovation Valley)'와 '프리미엄 딸기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퀸즐랜드 내 스마트팜 신규 투자 확대 ▲현지 농가·연구기관과의 협업 모델 ▲지속가능한 광산 지역 산업 전환 솔루션으로서 스마트팜의 역할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호주 내 제조공장 설립, 기술이전, 현지 고용 창출을 위한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주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한-호주 농업 기술 동맹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퀸즐랜드는 기후, 토지, 수자원, 에너지 등 스마트농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고급 유리온실 면적은 전국 297㏊ 중 4㏊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 여지가 크다"며 "그린플러스는 퀸즐랜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벨리 조성, 기술·교육 인프라 구축, R&D(연구개발)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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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호주 농업부장관과 고위급 회담

기사등록 2025/06/11 13:5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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