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배재흥 감성사진전 개최…22일까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풍경사진작가 배재흥의 감성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초대전시는 30여 년 동안 밀양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에 담아온 배재흥 작가의 대표작 50점을 조명하며, 그의 섬세한 감수성과 독특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작품들은 밀양의 사계절이 빚어낸 빛과 변화무쌍한 자연을 생생하게 담아내 관람객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밀양의 역사와 문화적 정취를 담아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가 작품으로 소개되며, 배 작가만의 감성적인 해석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배재흥 작가는 "사진의 색감을 자연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 디지털 보정이나 합성 없이 순간을 담아내려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며 "사진이 보여주는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빛과 색을 유지하는 것이 나의 사진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이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감성사진전은 밀양의 자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밀양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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