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0일 열린 UNIST-HD현대중공업 '중점 산학협력 연구실'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6.11. (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355_web.jpg?rnd=20250611104841)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10일 열린 UNIST-HD현대중공업 '중점 산학협력 연구실'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6.11. (사진=UN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HD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UNIST는 10일 제5공학관에서 산학협력 현판식과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UNIST 기계공학과 고신뢰 모빌리티 제어 연구실(HMCL 연구실)은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주관 지능 제어 로직 및 시스템 개발 분야 중점 산학협력 연구실로 선정됐다.
현판식에는 UNIST 배성철 교학부총장, 이재선 기계공학과장, 권철현 교수, HD현대중공업 안성찬 엔진연구소장(상무), 고성훈 지능제어시스템연구실장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에서 UNIST는 효율적인 제어 소프트웨어 기능 검증 기술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HD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엔진 요소 제어 기술과 하이브리드 추진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HMCL 연구실은 선박, 차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능 제어 시스템 신뢰성과 안정성 기술을 연구해 왔다.
최근 HD현대중공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 엔진 소프트웨어 검증·개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두 기관은 협력을 바탕으로 지능 제어 로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 인력 양성이 목표다.
권 교수는 "중점 산학협력 연구실 선정으로 UNIST 기계공학과 연구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HMCL 연구실이 지능 제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 "UNIST와의 협력으로 첨단 제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엔진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UNIST는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산하 지능제어시스템 연구실의 주도로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개발된 첨단 기술을 친환경 선박 엔진인 힘센(HiMSEN)엔진에 적용해 제어 시스템 검증 효율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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