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재난 대응·전사적 관리 역량 입증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08/NISI20201208_0016961694_web.jpg?rnd=20201208153944)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재난관리 역량 우수성을 또 인정받았다.
농어촌공사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안전 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배수장 등 재난 대응시설물 중점 관리,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훈련 등을 역점 추진한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전국 3400개 이상의 저수지를 비롯해 배수장, 양수장 등 1만4000개가 넘는 수리시설과 10만8000㎞의 용·배수로 등 다양한 농업 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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