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는 복수극 '발코니의 여자들' 7월 개봉

기사등록 2025/06/11 11:34:58

[서울=뉴시스]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이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한여름 밤 남자를 죽인 여자들의 뜨거운 의리를 그린 코믹 복수극이다.

퀴어 로맨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주연 배우 노에미 메를랑과 감독 셀린 시아마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메를랑은 이번 영화에서 연출과 각본, 주연을, 시아마는 공동 각본 및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세 친구의 유쾌한 한때가, 뜨거운 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감 속에 담겼다.

마치 마릴린 먼로를 연상케 하는 금발의 메를랑, 독특한 화장과 대담한 의상의 수헤일라 야쿠브, 그리고 수수한 매력의 산다 코드레아누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배우가 그려낼 뜨거운 우정과 워맨스에 기대가 모인다.
 
정반대의 분위기를 담은 스틸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살인을 저지른 뒤 초조한 표정을 짓는 세 여성의 모습은 파격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이 영화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공개돼 초고속 매진은 물론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외신의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강렬하고 짜릿한 경험이 될 것"(스크린 인터내셔널) "마치 초기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연상케 한다. 강렬한 색감의 멜로드라마"(버라이어티) "블랙코미디와 호러 장르를 통해 여성 우정의 힘을 경쾌하게 증명해낸다"(더 필름 스테이지) "노에미 메를랑 감독의 재치 넘치는 유머 감각 덕분에 가장 재밌는 여성 주연 코미디 영화가 탄생했다"(콜리더더)

'발코니의 여자들'은 내달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발코니의 여자들' 스틸.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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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복수극 '발코니의 여자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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