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2~13일 경남 거제서 개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nowes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07/NISI20230207_0001190603_web.jpg?rnd=20230207111407)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2023.0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국가 생물안전 관리 체계의 발전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2~13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리조트에서 '2025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물안전이란 병원체 또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모든 지식과 기술, 관리 체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 병원체 취급 및 현대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따른 유전자변형산물의 활용 증가에 따라 생물안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리 강화와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질병청은 콘퍼런스를 통해 생물안전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국가 생물안전 관리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생물안전 이슈와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생물안전 및 생물보건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보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생물안전 관리 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생물안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김희영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박사의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및 감염병 연구 동향'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각 주최기관의 생물안전 국가관리 제도 안내가 이어진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한 바이오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첨단바이오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은 우리나라 생물 안전 관리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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