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 40종 화학성분·탄소전환식 정보 수록
![[서울=뉴시스]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영문판 표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298_web.jpg?rnd=20250611101346)
[서울=뉴시스]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영문판 표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영문판(Blue Carbon: Marine Species as Carbon Sinks)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자는 해양생물의 탄소흡수량을 계량화한 자료로, 자원관이 2022년부터 진행한 연구 성과를 국제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발간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염습지, 해초지, 맹그로브숲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최근 해양생물을 새로운 블루카본 자원으로 보고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자원관은 이번 책자에 바지락 등 이매패류 17종, 미역 등 해조류 11종을 포함한 40종의 해양생물별로 ▲화학성분 ▲탄소함량 ▲탄소전환식 등을 수록했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영문판은 해양생물이 저장할 수 있는 탄소량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료"라며 "이 자료가 과학적 근거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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