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스마트·MS저축은행 등과 온투업 연계
![[서울=뉴시스] 에잇퍼센트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3848_web.jpg?rnd=2025031808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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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에잇퍼센트가 고려·스마트·MS저축은행 등 다수의 저축은행과 함께 온투업 연계투자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계투자에는 에잇퍼센트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개인신용평가모형(CSS) E-index 4.3이 적용됐다. 연계투자 참여 금융기관들에게 양호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에잇퍼센트는 이번 협업을 단기적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보지 않고, 온투금융의 중장기 신뢰 확산과 기관투자 시장 확대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산 건전성 ▲투자 구조의 투명성 ▲리스크 분산 체계 등 핵심 운용 요소들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기관투자자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충족할 수 있는 운용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수년간 에잇퍼센트는 연계투자 유치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 전산 인프라 고도화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금융기관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투자 채널을 구축해왔다.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규제 합리화 기조로 이뤄진 이번 협업을 통해 핀테크와 전통 금융권 간의 파트너십이 성과로 연결된 대표 사례를 창출했다.
에잇퍼센트는 온투업에 대한 제도권 금융의 검증을 통한 신뢰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온투업 산업의 구조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 중금리 대출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 제공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본 연계투자의 시작을 통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참여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저축은행 뿐 아니라 카드, 캐피탈, 은행, 보험 등 전통 금융권의 온투업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열고, 궁극적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라는 본연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온투업 법제화 이후 업계 전체 대출잔액이 16% 감소한 가운데, 에잇퍼센트는 대출잔액 52% 증가, 온투업 등록 이후 기준 350% 성장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에잇퍼센트의 현재 연체율은 3.07%로, 개인신용·부동산·증권계좌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온투사 중 유일하게 대출잔액 증가와 연체율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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