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는 '세종과학콘서트'를 13일 오후 4시에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콘서트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은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눈으로 보는 복잡한 세상' 강의로 양자역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 분야를 쉽게 전달한다.
2부 과학토크쇼는 손혜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와 최병혁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정지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생명과학 관련 최신 동향과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한다.
행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11월 이틀에 걸쳐 전문가 특강과 과학·예술 융합 공연 등으로 구성된 두번째 과학콘서트를 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양자경제 국가비전에 발맞춰 세종을 양자과학기술의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퀀텀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게임 체인저, 양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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