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날 기념행사
![[서울=뉴시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10일 서울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개최한 '러시아의 날' 기념행사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26일 뉴시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5.06.11.](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20748508_web.jpg?rnd=20250326183227)
[서울=뉴시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10일 서울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개최한 '러시아의 날' 기념행사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26일 뉴시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2025.06.1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10일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 증진에 이바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러시아의 날(6월12일)을 앞두고 이날 서울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문제 해결의 열쇠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포괄적인 안전 보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또한 "현존하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한국은 호혜적인 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관계는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올해가 한러 수교 35주년이란 점도 상기했다. 그는 양국의 공동 역사를 강조하며 특히 소련군이 한반도 해방에 이바지한 공로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행사엔 벨라루스와 브라질, 에콰도르, 이집트, 이란, 카자흐스탄, 레바논, 멕시코, 파키스탄, 이집트 등의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례로 통화했다. '4강' 중 남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조만간 통화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러시아의 날(6월12일)을 앞두고 이날 서울 정동 러시아대사관에서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문제 해결의 열쇠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포괄적인 안전 보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또한 "현존하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한국은 호혜적인 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관계는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올해가 한러 수교 35주년이란 점도 상기했다. 그는 양국의 공동 역사를 강조하며 특히 소련군이 한반도 해방에 이바지한 공로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행사엔 벨라루스와 브라질, 에콰도르, 이집트, 이란, 카자흐스탄, 레바논, 멕시코, 파키스탄, 이집트 등의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초대 통일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례로 통화했다. '4강' 중 남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도 조만간 통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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