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자율형 공립고 점촌고에 5년간 5억원 지원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원씩 총 5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운영한 점촌고는 지난해 문경시와 재정지원협약 체결 후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점촌고는 맞춤형 고교학점제 선택교과 지원 프로그램, 선택형 방과 후 프로그램,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성을 키우는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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