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첫 삽'…"내년 준공 목표"

기사등록 2025/06/11 07:22:38

AI 기반 신·변종 감염병 대응 핵심 인프라 구축

 [안동=뉴시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식은 오는 12일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서 열린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항원 라이브러리를 구축·비축하는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백신 플랫폼 기반 전문 연구기관이다.

신종 및 변종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005㎡ 규모로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유효성평가 실험실, AI 항원디자인 서버실, 항원 비축공간 등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으로 안동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백신 개발, 실증, 상용화를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는 국가 백신·치료제 산업 중심지로 안동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제 안동시는 연구와 생산을 모두 포괄하는 백신·치료제 분야 국가 핵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 실용화 지원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여 첨단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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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첫 삽'…"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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