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김성욱, 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대로 쳐라"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왼손 투수 김택형. 2024.07.31.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불펜진에 좌완 김택형이 돌아왔다. 최근 트레이드된 외야수 김성욱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택형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오늘 상황이 되면 (투구하는 걸)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택형은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첫 등록됐다.
2015년 키움 히어로즈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택형은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김택형은 2021년 7세이브 4홀드, 2022년 17세이브 10홀드를 기록, 팀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통합 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군 제대 후 복귀 시즌이었던 2024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1군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성적마저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택형은 12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작성했다.
이 감독은 "(김택형이) 살도 많이 빠지고, 본인이 많이 절박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택형의 줄어든 직구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아직 직구 스피드가 예전만큼은 안 올라왔던데 그래도 변화구 구사력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건 괜찮다고 들었다"며 "(경기에서) 집중하면 스피드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택형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오늘 상황이 되면 (투구하는 걸)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택형은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첫 등록됐다.
2015년 키움 히어로즈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택형은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김택형은 2021년 7세이브 4홀드, 2022년 17세이브 10홀드를 기록, 팀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통합 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군 제대 후 복귀 시즌이었던 2024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1군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성적마저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택형은 12경기에 등판해 2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작성했다.
이 감독은 "(김택형이) 살도 많이 빠지고, 본인이 많이 절박하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택형의 줄어든 직구 구속이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아직 직구 스피드가 예전만큼은 안 올라왔던데 그래도 변화구 구사력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건 괜찮다고 들었다"며 "(경기에서) 집중하면 스피드가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야수 김성욱. 2025.06.10. (사진=SS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S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성욱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선발 라인업을 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최정(지명타자)~고명준(1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석정우(2루수)~김찬형(3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김건우가 오른다.
이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인 손주영이 좌완이다. (한)유섬이가 손주영한테 약한 것도 있고, 휴식도 필요한 거 같아서 (김)성욱이를 2번 타자로 넣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성욱을 직접 본 소감도 전했다 "(김)성욱이는 삼진을 안 당하려고 콘택트를 많이 하는 느낌"이라며 "삼진 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대로 쳐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이 밝힌 김성욱의 최대 강점은 강한 파워다. 파워를 살리기 위해 이 감독은 김성욱에게 '껌 씹기'와 '단추 두 개 풀기' 등 처방도 내놨다.
그는 "(김성욱이) 내성적인 것 같아서 외향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조언했다"고 웃어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SSG는 선발 라인업을 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최정(지명타자)~고명준(1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석정우(2루수)~김찬형(3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엔 김건우가 오른다.
이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인 손주영이 좌완이다. (한)유섬이가 손주영한테 약한 것도 있고, 휴식도 필요한 거 같아서 (김)성욱이를 2번 타자로 넣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성욱을 직접 본 소감도 전했다 "(김)성욱이는 삼진을 안 당하려고 콘택트를 많이 하는 느낌"이라며 "삼진 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대로 쳐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이 밝힌 김성욱의 최대 강점은 강한 파워다. 파워를 살리기 위해 이 감독은 김성욱에게 '껌 씹기'와 '단추 두 개 풀기' 등 처방도 내놨다.
그는 "(김성욱이) 내성적인 것 같아서 외향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조언했다"고 웃어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