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 정부 출범 '이차전지 산업 대응 전략' 논의

기사등록 2025/06/10 17:28:45

포스텍, POMIA, 경북·포항테크노파크 이차전지협의체 구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선제적 대응, 국책 과제 발굴 추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이차전지 산업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사진은 10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서 포스텍·포항소재산업진흥원·경북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해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략 회의를 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이차전지 산업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사진은 10일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서 포스텍·포항소재산업진흥원·경북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해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략 회의를 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맞춰 지역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성장과 국정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10일 포스텍·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경북테크노파크·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해 이차전지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차전지 산업 대응 전략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동시에 지역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산업의 정부 정책 방향 변화를 분석하고 지역 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략 수립에 나선 것.

회의는 새 정부가 발표한 이차전지 산업 공약인 ▲초격차 기술 확보 위한 연구 개발 강화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배터리 삼각 벨트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연계 ESS 보급으로 분산형 전략망 구축 ▲사용후배터리 산업 전략 육성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공약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 핵심 거점육성 실현을 위해 차세대 소재 관련 연구 개발 사업과 실증 인프라 구축, 사용후배터리 산업 거점 조성, 이차전지 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이차전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시 이차전지위원회, 포럼 등을 열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서현준 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철강과 함께 포항의 주력 산업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포항이 배터리 삼각벨트의 중심이 되도록 전방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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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 정부 출범 '이차전지 산업 대응 전략' 논의

기사등록 2025/06/10 17:2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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