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1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외항과 내항 해수 2개 지점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석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해안의 한 해변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741_web.jpg?rnd=20250610161710)
[춘천=뉴시스] 10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외항과 내항 해수 2개 지점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석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해안의 한 해변 모습.으로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을 맞아 동해안 지역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외항과 내항 해수 2개 지점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석에 나선다.
특히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인구 증가 시기인 오는 9월까지는 감시를 2배로 강화한다.
최근 3년간 비브리오균 검출 시기는 지난 2022년 7~9월, 2023년 8~12월, 2024년 6~12월이며, 매년 검출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최대 5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 접촉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따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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