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육성, 서남권 관문공항'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

기사등록 2025/06/10 16:02:25

최종수정 2025/06/10 16:03:00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회서 간담회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광주 국회의원 '지역 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광주 국회의원 '지역 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총력.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인공지능(AI) 국가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등의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총력전에 나선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수립되는 '100일의 기간'에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및 지역 주요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과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공약 반영 현황과 주요 국비사업을 공유했다.

이어 광주지역의 주요 현안인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추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적극 추진'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광주시의 7대 핵심 공약과 자치구별 5대 공약, 우리동네 32개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과 제2차 정부 추경을 앞두고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국비 사업 12건과 정부 추경 반영이 필요한 사업 5건에 대한 국회 지원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은 AX 실증밸리 조성(인공지능 2단계 사업),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타면제 신속 추진,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 전액 국비 지원, 국가 주도의 5·18역사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정부 추경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지역사랑상품권(광주상생카드) 지원,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 등이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광주시, 자치구가 건의한 광주공약이 상당히 많이 반영됐다"며 "앞으로 광주공약들이 국정과제 선순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행하기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발전의 핵심은 광주시와 국회의 협력에 있다"며 "광주가 이재명 정부에서 대한민국 미래 성장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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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 육성, 서남권 관문공항'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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