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 오후 11시23분께 전북 군산시 성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7/NISI20241117_0001705288_web.jpg?rnd=20241117082513)
[군산=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 오후 11시23분께 전북 군산시 성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연소 속도가 빠르고 지속시간이 길며 유해가스를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수 소방력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화재이지만 조기 진압이 어렵고, 같은 시설에서 반복해서 불이 나는 일도 많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도내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5건이다. 이로 인해 7명이 다치고 8억6000여만원(도 소방본부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화학적 요인 15건, 부주의 12건, 기계적 요인 4건, 전기적 요인 2건, 가스 폭발 및 실화가 각 1건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모두 442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편다. 이 중 화재 이력이 있거나 중점 관리가 필요한 48개소의 경우는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무허가 건축물 여부 ▲가연성 폐기물 분류, 보관 상태 ▲소화기 적정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도 소방본부는 현장 중심 안전설계(컨설팅)과 과거 화재사례를 통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과 함께 도 소방본부는 지자체·환경부서·폐기물 업체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합동훈련을 통한 대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자원순환시설 대책이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설 스스로의 안전관리 여건을 조성해 확실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연소 속도가 빠르고 지속시간이 길며 유해가스를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수 소방력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화재이지만 조기 진압이 어렵고, 같은 시설에서 반복해서 불이 나는 일도 많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도내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5건이다. 이로 인해 7명이 다치고 8억6000여만원(도 소방본부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화학적 요인 15건, 부주의 12건, 기계적 요인 4건, 전기적 요인 2건, 가스 폭발 및 실화가 각 1건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모두 442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편다. 이 중 화재 이력이 있거나 중점 관리가 필요한 48개소의 경우는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무허가 건축물 여부 ▲가연성 폐기물 분류, 보관 상태 ▲소화기 적정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도 소방본부는 현장 중심 안전설계(컨설팅)과 과거 화재사례를 통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과 함께 도 소방본부는 지자체·환경부서·폐기물 업체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전 합동훈련을 통한 대응력도 높일 계획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자원순환시설 대책이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설 스스로의 안전관리 여건을 조성해 확실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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