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중국의 어느 묘지에서 반려견이 뛰어다니고 있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597_web.gif?rnd=20250610150950)
[뉴시스]중국의 어느 묘지에서 반려견이 뛰어다니고 있다. (사진=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여성이 아버지의 묘지에 생전에 키우던 반려견을 데려갔다가 눈물을 흘린 사연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사눅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성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반려견을 데리고 묘지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강아지는 묘지 앞으로 달려가 평소와 달리 흥분해 꼬리를 흔들면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려견이 아버지가 잠든 무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성은 "반려견이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그녀가 이 개를 입양했으며, 아버지의 무덤을 찾는 특별한 날에 반려견을 동행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평소와 달리 흥분한 모습으로 꼬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며 아버지의 무덤으로 곧장 달려갔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은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설명한다", "개는 깊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 "아빠의 영혼을 다시 만난 것 같다",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사랑에 맡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