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빗물받이 4700곳 준설…집중호우 대비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까지 빗물받이 준설을 마친다고 10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고인 빗물을 신속히 우수관으로 흘려보내는 배수시설이다. 이곳에 쓰레기나 퇴적물 등이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도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준설 차량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변과 침수 취약 구간 등 약 3000곳의 빗물받이 정비를 마쳤으며, 이달까지 1700여 곳의 빗물받이 준설을 추가로 마칠 계획이다.

◇광명시, 우기·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

경기 광명시는 오는 19일까지 여름철 우기와 폭염에 대비해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11개 대규모 건설현장으로, 관련 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우기 대비 수방계획과 준비상태, 폭염 시 근로자 보호시설 및 조치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는 행정 조치하는 한편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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