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린(대흥중) 선수 육상 100m 등 2관왕 최우수선수상
이 시장 "선수의 땀과 시민의 뜨거운 응원 이뤄낸 값진 성과"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9~12일 김천시 일원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이재한 시 체육회장 등 경기단체 임원과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389_web.jpg?rnd=2025061013193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9~12일 김천시 일원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에서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이재한 시 체육회장 등 경기단체 임원과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제63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시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 선수단이 지난 9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해단식을 했다.
시는 경북도민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단식에는 우수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선수단은 30개 종목, 83개 부에 1270명의 선수가 출전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개최지 가산점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종합 우승을 탈환하며 포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입상 종목은 ▲1위(13개)-육상(트랙·필드), 농구, 탁구, 핸드볼, 자전거, 레슬링, 사격, 태권도, 골프, 보디빌딩, 우슈, 산악 ▲2위(7개)-축구, 배구, 역도, 유도, 볼링, 롤러, 합기도 ▲3위(5개)-수영, 소프트테니스, 검도, 배드민턴, 승마다.
특히 해단식에서 여중 100m·여중 400mR 등 육상(트랙)에서 2관왕을 차지한 손예린(대흥중)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구 안세미(중앙여고)·사격 장가윤(전자여고)·수영 김은율(유강중)·핸드볼 이완우(대동고) 선수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지도자상은 골프 이상길(일반부)·산악 금진원(남일부)·우슈 김경환(고등부)·자전거 임세열(남일부)·탁구 윤미경(여고부) 지도자가 선정됐다.
이재한 시 체육회장은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한 시 선수단 모두가 포항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체육회가 중심이 돼 포항 체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선수와 지도자, 종목 단체·읍면동체육회·학교 관계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준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 육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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