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 대구도서관, 시민 설문조사…"요구사항" 파악

기사등록 2025/06/10 13:21:21

[대구=뉴시스]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대표도서관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대표도서관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0월 개관 예정인 대구도서관의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 운영을 위해 10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도서관의 개관과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수요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해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은 대구도서관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개 문항을 통해 장서, 자료실 운영, 문화 강좌, 지역 독서 진흥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청소년용 설문을 별도 마련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공간 구성 및 도서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받고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시민들의 운영 수요를 반영하는 중요 자료인 설문 결과는 설문 종료 후 나이별·분야별 결과 분석을 통해 도서관 운영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도서관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 최초 직영도서관이자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대구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10월 개관 이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지하 1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 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카페와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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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관' 대구도서관, 시민 설문조사…"요구사항" 파악

기사등록 2025/06/10 13:2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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