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장 모두 열어둬…글로벌 투자자 관심도 많아"
![[서울=뉴시스] 전병훈 수습기자 = 박준모 무신사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358_web.jpg?rnd=20250610121522)
[서울=뉴시스] 전병훈 수습기자 = 박준모 무신사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수습 기자 =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무신사는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IPO가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투자 방식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상장에 대한 준비는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 등 구체적인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사업은 2022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오프라인 진출과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IPO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투자 방식 중 하나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은 타이밍과 자금 조달 비용이 매우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현재는 최적의 시점과 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상장 시장과 관련해서는 "국내와 해외 모두 장단점이 있어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직 어느 거래소에서 상장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과거 시리즈 C 투자 유치 당시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참여가 많았기 때문에, 국내든 해외든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투자자분들이 많아 투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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