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10일 의회 의사당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울산 동구의회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353_web.jpg?rnd=20250610120813)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10일 의회 의사당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울산 동구의회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email protected]구미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10일 의회 의사당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의회는 실·과별로 세입·세출결산 보고를 받고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동구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동구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기관 발의 조례안 8건과 2025년 동구 노동복지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남목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의 안건도 처리한다.
첫날 이수영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관광 약자들이 동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점자 안내판 등과 같은 편의시설 확충,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용 차량 무상 대여 및 저상버스 도입, AI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무장애 관광 주간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해 동구 관광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동구가 변화를 선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혜빈 의원은 동구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 완성을 위해서는 울산 최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이어 전동보조기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보도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보도가 파손되거나 폭이 좁아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도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들과 노점의 불법 적치물도 큰 위협 요소"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