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조8025억 편성 제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4_web.jpg?rnd=2025032715445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983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8025억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2조7042억원 대비 3.64%(98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 지원 ▲시민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복지 확대 ▲주요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0억원 ▲공공근로사업 6억원 ▲카드수수료 지원 4억2000만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1억4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비 49억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72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망 강화 예산으로는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6억원 ▲월평 재해위험지역 정비 15억원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 15억 원 ▲도토리골 붕괴위험지역 정비 10억원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68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대응 38억원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18억원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4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20억원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65억원), 노인일자리(3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31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21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15억원), 생계급여(9억원), 아동발달지원계좌(6억원), 어린이 급·간식비(4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필요한 재원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2024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했으며, 집행 잔액 및 미집행 사업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 결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꼭 필요한 현안 사업만을 반영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2조8025억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2조7042억원 대비 3.64%(98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 지원 ▲시민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복지 확대 ▲주요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2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0억원 ▲공공근로사업 6억원 ▲카드수수료 지원 4억2000만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1억4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비 49억원 ▲생활쓰레기 위탁처리 3억원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72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망 강화 예산으로는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6억원 ▲월평 재해위험지역 정비 15억원 ▲아중호수길 급경사지 정비 15억 원 ▲도토리골 붕괴위험지역 정비 10억원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68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대응 38억원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18억원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4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20억원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65억원), 노인일자리(3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31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21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15억원), 생계급여(9억원), 아동발달지원계좌(6억원), 어린이 급·간식비(4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필요한 재원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2024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했으며, 집행 잔액 및 미집행 사업 조정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2년 연속 세수 결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필수예산과 꼭 필요한 현안 사업만을 반영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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