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캠프 3곳 운영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이달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자녀를 둔 165가정을 대상으로 '소곤소곤 추억만들기' 가족 캠프를 연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캠프는 영덕·김천·포항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2215명이 신청해 1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청은 3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 선정했다.

캠프는 지난 7일 김천과 포항 오토캠핑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14일과 다음달 5일은 김천오토캠핑장에서, 21일과 28일, 다음달 19일은 영덕오토캠핑장에서, 다음달 5일과 12일은 포항산누리 오토캠핑장에서 마련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미니 운동회,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한마음으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 삶의 에너지를 북돋아 주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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