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선두 질주
앤더슨, 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에서 2위 달려
이닝이터 면모 자랑하는 후라도, 리그 최다 QS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5.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20830064_web.jpg?rnd=2025052820114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폰세가 이닝을 마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5.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해 KBO리그 최고 '복덩이' 외국인 투수를 꼽자면 단연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다.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한화를 미소짓게 만들고 있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한 것이 빅리그 경험의 전부인 폰세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뒤 무시무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폰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패배없이 9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5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아울러 90이닝을 던지는 동안 119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폰세는 트리플 크라운을 넘어 투수 4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모두 석권하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선동열(1986년·1989~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 에릭 페디(2023년) 뿐이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한 것은 선동열과 윤석민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에, 윤석민은 2011년에 이를 달성했다.
각종 기록도 써나가는 중이다.
폰세는 5월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동안 18개의 삼진을 솎아내 1991년 6월19일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이 광주 빙그레 이글스전(현 한화)전에서 달성한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선동열은 13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정규이닝인 9이닝으로 범위를 좁히면 신기록이다. 한화 류현진이 2010년 5월11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작성한 17탈삼진을 갈아치웠다.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한 것이 빅리그 경험의 전부인 폰세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뒤 무시무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폰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패배없이 9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5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아울러 90이닝을 던지는 동안 119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폰세는 트리플 크라운을 넘어 투수 4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KBO리그 역사상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모두 석권하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선동열(1986년·1989~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 에릭 페디(2023년) 뿐이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에 올라 투수 4관왕을 차지한 것은 선동열과 윤석민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에, 윤석민은 2011년에 이를 달성했다.
각종 기록도 써나가는 중이다.
폰세는 5월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동안 18개의 삼진을 솎아내 1991년 6월19일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이 광주 빙그레 이글스전(현 한화)전에서 달성한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선동열은 13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정규이닝인 9이닝으로 범위를 좁히면 신기록이다. 한화 류현진이 2010년 5월11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작성한 17탈삼진을 갈아치웠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9739_web.jpg?rnd=2025052120212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SSG 선발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강력한 구위와 다양한 변화구,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운 폰세는 역대 최소경기 100탈삼진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12번째 등판이었던 5월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00탈삼진을 채운 그는 류현진이 2012년 작성한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면서 강력한 원투펀치를 가동 중이다.
와이스는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90개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왔다가 한화의 선택을 받은 와이스는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한화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폰세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와이스는 올 시즌에도 탈삼진 부문 4위를 달리는 등 역시 '복덩이'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SSG 랜더스의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은 폰세의 대항마로 거론된다.
지난해 4월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온 앤더슨은 24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작성하며 SSG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앤더슨은 올 시즌 한층 견고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13경기에서 4승(3패)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2.28에 불과하다. 75이닝을 소화하며 10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폰세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면서 강력한 원투펀치를 가동 중이다.
와이스는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90개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왔다가 한화의 선택을 받은 와이스는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한화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폰세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와이스는 올 시즌에도 탈삼진 부문 4위를 달리는 등 역시 '복덩이'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SSG 랜더스의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은 폰세의 대항마로 거론된다.
지난해 4월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온 앤더슨은 24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작성하며 SSG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앤더슨은 올 시즌 한층 견고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13경기에서 4승(3패)을 거두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2.28에 불과하다. 75이닝을 소화하며 10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폰세에 이어 2위를 달린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20773126_web.jpg?rnd=2025041518555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앤더슨은 3월에 나선 2경기에서는 8⅔이닝 9실점(7자책점)으로 흔들렸으나 4월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5월 한 달 동안에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0으로 맹위를 떨쳤다.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도 꾸준한 모습으로 삼성 선발진을 떠받친다.
2023~2024년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키움이 재계약을 포기한 뒤 보류권도 풀면서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후라도는 새 팀에서 한층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1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5위다.
키움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92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도 12회로 1위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에서 후라도의 활약이 큰 위안을 안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도 꾸준한 모습으로 삼성 선발진을 떠받친다.
2023~2024년 키움 히어로즈가 최하위에 머물렀음에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키움이 재계약을 포기한 뒤 보류권도 풀면서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후라도는 새 팀에서 한층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1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5위다.
키움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92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부문에서도 12회로 1위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에서 후라도의 활약이 큰 위안을 안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