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공시설물 등 80곳 집중안전점검…결과 보고회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9일 사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는 지난 4월14일부터 공공시설물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 총 20개 분야 80곳에 대해 공무원,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요소는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특히 주민이 위험 시설물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14건의 시설물에 대해서도 점검이 진행됐다.

이 주민신청제는 27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신속히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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