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연말까지 골밀도 무료 검사 사전 예약

기사등록 2025/06/10 09:42:04

65세 이상 3년 이내 검사 받지 않은 시민 대상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연말까지 골밀도 검사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중 최근 3년 이내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이다.

이번 검사는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검사 후에는 결과 상담과 예방 수칙에 관해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예약은 보건소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에서 안내한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다. 하지만 골절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요된다.

특히 대퇴골(엉덩이뼈)이나 척추에서 발생하는 골절은 고령 환자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골다공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충분히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정기적 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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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연말까지 골밀도 무료 검사 사전 예약

기사등록 2025/06/10 09:42: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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