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이 10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의 전역이 임박해 완전체 컴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3만5000원에서 3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을 기점으로 BTS 멤버 전원이 전역한다"며 "데뷔 12주년 기념 축제인 '2025 BTS 페스타'는 전년 대비 규모가 커졌고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가 데뷔일에 시작되는 만큼 완전체에 대한 시장 주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라인업도 두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탑티어 아티스트가 강력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이넥스트도어, TWS 등도 활동의 보폭을 넓히며 해외 활동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캣츠아이는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며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며 "이달 일본 보이그룹 아오엔 데뷔, 3분기 국내 보이그룹, 하반기 라틴 밴드 데뷔 등으로 국내외 엔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 키워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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