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달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초등 돌봄 공백 해소

기사등록 2025/06/10 09:19:34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된 ‘늘봄학교 지원 과제’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매년 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포함한 총 5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대학은 경인교육대학교다.

참여대학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캠퍼스), 안양대학교(캠퍼스) 등 6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인천시는 총 100여 개의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000여 명의 전문 늘봄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늘봄 과제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인천시, 이달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초등 돌봄 공백 해소

기사등록 2025/06/10 09:19:3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