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충남 태안 앞바다서 바다낚시대회 열린다

기사등록 2025/06/10 06:42:25

최종수정 2025/06/10 08:24:23

2018년 제14회 대회 이후 7년 만 재개

지난달까지 참가자 모집 결과 350명 신청

대상(우럭) 수상자 300만원 상당 등 상품 푸짐

[태안=뉴시스]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공식 홍보물. (사진=태안군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공식 홍보물. (사진=태안군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명맥이 끊겼던 충남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7년 만에 돌아온다.

10일 군은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일원에서 오는 14일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국바다낚시대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 결과 총 350명이 신청해 이번 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14일 오전 4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점검을 마친 후 곧바로 시작돼 오후 3시30분까지 이어진다.

이후 참가자들이 잡은 물고기를 심사한 뒤 초청가수 공연 등을 거쳐 시상식이 이뤄진다.

출품 어종은 우럭, 광어, 놀래미 및 기타 어종으로 길이(체장)에 따라 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상(우럭)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시상품과 트로피를 건넬 예정이다.

최대어상을 비롯해 이벤트상과 특별상이 별도로 마련되고 각 선박별 1위에게도 시상품을 준다.

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추후 개최 예정인 신진도 오징어 축제(8월)와 백사장 대하축제(10월)와도 연계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저가 모래와 뻘로 이뤄져 우럭, 놀래미, 광어 등이 살기 적합해 바다낚시 최적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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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충남 태안 앞바다서 바다낚시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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