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협상서 희토류 위해 수출통제 완화 가능성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2025.06.10.](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0405995_web.jpg?rnd=2025061005134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2025.06.1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 해소를 위한 고위급 협상에 들어간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수출통제 완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며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대중 수출통제를 해제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수년간 미국을 착취했다"며 관세를 통해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수출통제 완화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중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에 따라 이뤄졌으며, 양국간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등 수출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칩 수출 제한, 중국인 유학생 차단 등이 논의 대상인데 희토류 제한을 위해 미국이 대중 수출통제 일부를 해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된다.
미국은 이번 협의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모두 파견했다. 지난달 관세 협상 때는 불참했던 러트닉 장관이 합류한 것도 수출통제 완화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협상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은 쉽지않다"면서도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곧 전화를 걸어올 것이다. 아마도 제가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면 전화를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스테이트다이닝룸에서 기업인들과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주재하며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대중 수출통제를 해제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중국은 수년간 미국을 착취했다"며 관세를 통해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수출통제 완화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중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에 따라 이뤄졌으며, 양국간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등 수출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칩 수출 제한, 중국인 유학생 차단 등이 논의 대상인데 희토류 제한을 위해 미국이 대중 수출통제 일부를 해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된다.
미국은 이번 협의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모두 파견했다. 지난달 관세 협상 때는 불참했던 러트닉 장관이 합류한 것도 수출통제 완화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협상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은 쉽지않다"면서도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곧 전화를 걸어올 것이다. 아마도 제가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면 전화를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