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비엔나에 사무소 개소

기사등록 2025/06/09 17:13:1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와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와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 탄소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를 유럽 현지에 마련,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전주시와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전주상공회의소 비엔나 사무소'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비엔나 지회 회원, 전주지역 탄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엔나 사무소는 전주 지역 탄소소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 시장은 현판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유럽 판로 확대 및 수출 전략,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내 수요처 발굴과 기술협력 가능성,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비엔나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OKTA 비엔나 지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소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전주시 주력 산업인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비엔나 사무소 개소는 지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입에 있어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도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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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비엔나에 사무소 개소

기사등록 2025/06/09 17:13: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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