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7000억 투자 '미확정' 공시…"투자액 확정 안됐다"

기사등록 2025/06/09 16:57:19

LGD "투자, 확정된 사항 없어"

투자 규모 내부 검토 중인 듯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에 7000억원을 투자하는 것과 관련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9일 '미확정' 공시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파주공장 설비 투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까지 언론에서 보도된 투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수익성 확보와 기술적 차별화가 가능한 올레드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변동사항을 재공시할 방침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가 경기 파주공장에 7000억원 규모의 올레드 신기술 설비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어서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을 결정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복귀 기업은 해외진출 기업이 해외사업장을 청산·양도 또는 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설·증설하는 경우 설비투자 등 각종 보조금과 세제감면을 지원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파주시 등과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해야 정확한 투자 규모가 드러날 전망이다. 이 양해각서 체결은 이르면 다음달 중 이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투자 집행, 정부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최대 50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300억원)의 설비투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경기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올레드 설비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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