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10·19사건 홍보관, 18일 오전 10시 19분 개관

기사등록 2025/06/09 16:30:26

정기명 여수시장, 마무리 점검…역사적 상징성 강조

[여수=뉴시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순사건 홍보관을 방문해 마무리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순사건 홍보관을 방문해 마무리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발생지인 전남 여수시 신월동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된 '여순10·19사건 홍보관'이 18일 문을 연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홍보관은 2023년 9월부터 신월로 일대 한화 인근 연면적 219㎡(66평) 부지에 5억 83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전시실과 사무실, 학습실 등을 갖춘 홍보관은 여순사건의 첫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건립돼 역사적 상징성 보존 및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전파할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홍보관 내외부 공사가 마무리되자 시청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방문해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 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여수=뉴시스] 여순사건 홍보관 조감도.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순사건 홍보관 조감도. (사진=여수시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지방정부에서 설립·운영하는 최초의 홍보관으로, 향후 평화공원 및 여순사건 재단 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관식부터 운영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대사에서 여순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10시 19분께 여순사건 홍보관 개관식에 이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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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10·19사건 홍보관, 18일 오전 10시 19분 개관

기사등록 2025/06/09 16:3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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