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폐광지역 투자기업 2곳과 210억 투자협약

기사등록 2025/06/09 15:19:39

[춘천=뉴시스] 9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폐광지역 투자기업 2개사와 총 21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9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날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폐광지역 투자기업 2개사와 총 21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일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폐광지역 투자기업 2개사와 총 21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종대 ㈜에프디테크 대표, 김진·박근용 ㈜지비엠 공동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프디테크는 지난 2022년 원주에 법인을 설립한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태백 동점산업단지내 5126㎡부지에 3588㎡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현재 분양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6월 중 태백시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이다.

㈜지비엠은 지난 2017년 서울 금천구에 설립된 교복 및 단체복 전문기업으로, 판매와 대여를 병행하며 2023년 기준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업계 선도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하고, 폐광지역 내 약 9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가 폐광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이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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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폐광지역 투자기업 2곳과 210억 투자협약

기사등록 2025/06/09 15:19: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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