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푸치니가 남긴 유일 미사곡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06/09 11:38:35

7월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뉴시스] 제20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II '미사 글로리아'(Messa di Gloria) 포스터.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20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II '미사 글로리아'(Messa di Gloria) 포스터. (사진=국립합창단 제공) 2025.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국립합창단이 내달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II '미사 글로리아'(Messa di Gloria)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낭만주의 거장의 합창음악' 시리즈의 두 번째로,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인 지아코모 푸치니를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의 유일한 미사곡인 '미사 글로리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는 푸치니가 22세 때 작곡한 작품으로, 푸치니 특유의 서정성과 극적인 구성력이 담겨있다. 또 작품은 오페라 작법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합창음악의 정수로 꼽힌다.

이번 무대는 테너 손지훈과 바리톤 사무엘 윤이 오른다. 또 국립합창단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푸치니의 미사곡을 연주한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본 연주회에 앞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렉처'(Pre-Lecture)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의 해설로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정경영 한양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작품에 대해 소개한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및 NOL 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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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푸치니가 남긴 유일 미사곡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06/09 11:38: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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