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방식 마음에 안 들어"…야구방망이로 체육교사 때린 중학생

기사등록 2025/06/09 11:07:00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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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수업 시간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중학생이 경찰 조사에서 "지도 방식이 마음에 안 들었다"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군이 피의자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50분께 수원시 한 중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하다가 교사 B(50대)씨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골절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피해자 조사 후 A군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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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방식 마음에 안 들어"…야구방망이로 체육교사 때린 중학생

기사등록 2025/06/09 11:0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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