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블루엠텍은 지난달 의약품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판매된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매출이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4월 매출 60억원을 더하면 두 달에만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4월과 달리, 지난달에는 신규로 위고비를 구매하기 시작한 거래처의 증가보다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들의 구매 증가가 상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절적인 수요 증가가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많아 4월 대비 진료 가능 일수가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름을 앞둔 비만 치료 수요는 5월부터 반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이달부터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 가능 물량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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