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국제회의 10~13일 서울서 개최…신생 테러위협 대응

기사등록 2025/06/09 11:00:00

ICAO 15개국 항공보안 그룹회의 10~13일 열려

우리나라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경험도 공유

[제주=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월3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장 내 항공사 카운터에 위탁수하물 금지 품목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항공보안법 제 44조에 따라 휴대 또는 탑재가 금지된 물건을 항공기 반입하는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6.09.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월3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장 내 항공사 카운터에 위탁수하물 금지 품목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항공보안법 제 44조에 따라 휴대 또는 탑재가 금지된 물건을 항공기 반입하는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6.09.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새로운 유형의 항공보안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0~13일 서울 광화문 필원에서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UN 전문기구다. 그룹회의에서는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의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한 뒤 향후 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다.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비리트를 비롯해 15개국 3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했으며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올해 회의 개최국으로 지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한 뒤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평가 방식을 정립해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회의에서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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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 국제회의 10~13일 서울서 개최…신생 테러위협 대응

기사등록 2025/06/09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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