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아리랑 전통시장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기사등록 2025/06/09 09:45:17

일반음식점 등 50여 개소 대상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정선 아리랑시장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아리랑시장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취약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는 정선아리랑 전통시장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사전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정선아리랑시장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50여 개소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 및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 시 위생 수칙 ▲조리기구와 설비의 청결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정선군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 계도 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교육과 현장 진단 컨설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당국은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은 “여름철을 맞아 시장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철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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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아리랑 전통시장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기사등록 2025/06/09 09:4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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