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 12일 개막…삼척시, 정비·준비끝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12일 개막하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기장 및 기반시설 정비를 대부분 마무리하며 대회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삼척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43개 종목, 총 1만20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최대 규모 체육행사다.

시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삼척종합운동장을 포함한 주요 경기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개보수와 정비 작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육상준비운동장에는 막구조물 설치와 우레탄 탄성포장재 포설을 완료해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워밍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종합운동장 외벽 및 관람석에는 폴리우레아 수지 도막방수 공사를 실시해 관람객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삼척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은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검사를 통과, 제3종 공인 경기장으로 인증을 받아 정식 육상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삼척시 관계자는 "경기장과 부대시설 공사를 모두 계획대로 마무리했다"며 "참가 선수단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민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삼척종합운동장, 폐회식은 16일 오후 4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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