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6년 만에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 개최

기사등록 2025/06/09 08:55:10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유학생·내국인 학생 화합의 장 마련

'경희외국인한마당'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희외국인한마당'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6월 9일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경희외국인한마당'을 진행한다.

경희외국인한마당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2000년에 처음 개최된 경희외국인한마당은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다.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를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원의 재도약을 알리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국 전통 민속놀이와 창작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의 놀이와 비즈 공예와 같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후반에는 피구 대회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구성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고 종목별 우수자와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국제교육원 이명귀 한국어교육부장은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경희외국인한마당은 국제교육원이 팬데믹 이후 다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우천 시 경희대 크라운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희대, 6년 만에 다문화 축제 '경희외국인한마당' 개최

기사등록 2025/06/09 08:55: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