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기사등록 2025/06/08 17:39:19

[시흥=뉴시스]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5.06.08.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5.06.08.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속되는 이상 기온 등으로 산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기획됐다.

시에 따르면 20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조직한 가운데 이를 5개 조로 나누어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개체수 밀도가 높은 지역 순으로 구역을 설정하고 방제한다. 또 주요 가로수에 대해서는 나무주사 작업을 한다.

특히 지난해 대벌레의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으로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등산로 등에 해충포획 끈끈이 장치인 ‘롤 트랩’을 설치한다. 또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방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인근 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롭게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정왕1동과 군자동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류 반출 절차를 변경했다. 변경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 병해충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예찰을 강화한 가운데 조기 방제를 벌이고 있다"며 "산림 지역 등에서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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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기사등록 2025/06/08 17:39: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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