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귀어학교 '심화과정' 교육…9~13일 진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6기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심화과정으로 지난 제16기 귀어학교 일반과정 수료생 등 신청을 받아 선정한 총 7명을 대상으로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선박 선체 자가정비와 지역 수산물 마케팅 분야 등을 교육한다.

이중 FRP 선체 자가정비 분야는 귀어·귀촌인, 귀어학교 졸업생 요구 사항을 반영해 새로 추가한 과정이다.

귀어학교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을 이수한 졸업생 및 귀어인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귀어귀촌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또, 귀어학교 제7기 심화과정을 오는 7월에 어업 및 양식업 추가 현장실습으로 2주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귀어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심화과정을 통해 귀어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귀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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