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억·미래 다짐의 날"…과천시, 현충일 추념

기사등록 2025/06/06 13:45:04

최종수정 2025/06/06 14:30:24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 가운데 신계용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6.06.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 가운데 신계용 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6.06.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6일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관내 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신계용 시장, 박완용 전몰군경유족회 과천시지회장, 각 보훈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한 장병들의 충열을 기리고 얼을 위로했다. 신계용 시장은 추념사에서 "현충일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그들의 바람을 축원했다.

이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이 꿈꾼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며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날 시 전역에 조기를 게양했으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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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기억·미래 다짐의 날"…과천시, 현충일 추념

기사등록 2025/06/06 13:45:04 최초수정 2025/06/06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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